[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이달 11일까지 이스포츠 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전의 산업 인재 육성을 목표로 실무 배양형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이스포츠 생태계, ▲종목사 관점의 이스포츠, ▲이스포츠 에이전시 등 실제 활동 중인 산업 전문가들의 교육과 팀별 대회 기획을 통해 이스포츠 기획자, 마케터 등 이스포츠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과정 종료 후에는 2개의 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표창도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LCK 롤파크, 소속 구단 및 명예의 전당 방문 등 이스포츠 선진지 방문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매년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LCK 서머 결승전 및 다수의 정규리그 스텝 참여, 방송 제작 등 지속적인 후속 관리지원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오필환 2기 수강생은 “교육을 통해 관계자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실습 기회를 통해 실무를 경험해봄으로써 관련 업계로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나만의 대회를 기획하고 제작해보는 것과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준 것이 가장 큰 자신감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이스포츠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가장 선호하는 직종 중 하나"라며 “무한한 잠재 역량을 가진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에 우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은 이스포츠 인재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