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섬유·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전문 디자이너, 모델과 함께 패션쇼를 진행한다. 목원대 섬유·패션디자인학과는 ‘<木ONE의 오후> 지역인과 함께하는 미술과 디자인전공 융합패션쇼’를 2일 오후 6시 목원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과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 대표 알렉스 강)가 공동주최하고, 목원대 대학혁신단이 후원하는 이번 패션쇼는 재학생은 물론, 시민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좋은 원단으로 완벽한 핏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인 ‘트리플루트’(Tripleroot)의 이지선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 30점과 미술·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의상 30점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동양화, 서양화, 시각디자인, 섬유디자인 등을 융합한 의상을 출품한다. 섬유·패션디자인학과는 그동안 전공의 벽을 넘어 다양한 전공 분야와 의상 디자인을 융합한 전공교육을 진행해 학생의 디자인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엘리트모델에이전시의 전문 모델뿐만 아니라 목원대 재학생들도 모델로 나선다. 목원대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패션쇼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한 계단 끌어올려 주는 것은 물론,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목원대는 젊은 세대의 디자인과 유명 상업디자이너의 작품을 전문 모델, 재학생 모델이 함께 참여해 진행함으로써 세대 간의 융합과 함께 관중에게 새로운 다양성을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민 미술·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패션쇼가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의 융합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