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대웅 ENG(대표 임대석)로부터 덕암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침대(8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덕암동에 따르면 임대석 대웅 ENG 대표는 박찬순 덕암동 8통장으로부터 집이 좁아 시제품 침대를 설치할 수 없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사연을 듣고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대표는 관련 부품을 조달해 집 구조에 맞는 맞춤형 침대를 직접 제작하고 방문·설치 작업까지 지원했다. 임대석 대표는 “집이 좁아 어려움이 많다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영 덕암동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임대석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덕암동도 소외된 어르신이 없도록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나눔 실천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