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김정겸 교수(1963년생)가 4월 1일, 제20대 충남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김정겸 총장은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정겸 총장은 4월 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충남대 제20대 총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공식 취임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교육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1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충남대에 재직하는 동안 교무처장, 기초교양교육원장, 교육연구소장, AI융합교육연구소장,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대통령직속 국민 통합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학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왔다. 김정겸 총장은 지난해 11월 23일 치러진 제20대 충남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에 선출됐으며 ‘책임, 소통, 변화 이끄는 준비된 총장’을 강조해 왔다. 특히, 국가재정사업 1,200억 원(연간) 추가 유치, 연구비 등 500억 원(연간) 추가 확보, 외부 투자유치·발전기금 및 수익사업 등 500억 원(연간) 추가 유치, 학생 및 취업 중심 맞춤형 교육 모델 완성, 인문학 소양과 리더십을 갖춘 STRONG 인재양성, 글로벌 학문 후속 세대 육성, 연구몰입환경 조성을 통한 연구중심대학 실현, 캠퍼스 특성화 기반 유기적 지·산·학·연 협력 강화, 대학 창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MEGA CAMPUS 구축, 지역상생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글로컬 공동체 구현, 분권형 총장제 및 책임보직제 도입, 간편한 교육·행정 프로세스 도입, 구성원 복지 대폭 강화 등의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대학 구성원에 보낸 취임 인사말을 통해 “충남대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메가 캠퍼스 구축 및 특성화, 기초학문 분야 활성화 및 역할 확대,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 혁신적인 교육모델 실천, 지역 성장동력 발굴과 사회공헌, 글로벌 협력 확대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인문·사회·예술·체육과 자연과학, 공학, 농학 그리고 의약학이 서로 어우러진 연구 잘하고, 구성원이 행복한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충남대학교(The STRONG CNU)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