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대청공원에서 29일부터 진행되는 ‘2024 대덕물빛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팔을 걷었다. 대덕구는 축제 기간 드론을 활용해 관람객 인파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오는 30일 KBS 전국노래자랑, 내달 13~14일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 중앙 광장 상설 무대, 팝업 스토어(Pop-up Store), 지역 예술인 공연, 어린이 페스티벌, 효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며, 축제 기간 약 5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4월 13~14일 양일간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구는 드론을 활용해 인파를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에도 열 감지 영상분석이 가능한 드론 1대를 띄워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상황을 전파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물빛축제에 방문해 주시는 많은 분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조치할 것"이라며 “따스한 봄날, ‘2024 대덕물빛축제’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9일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덕물빛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대책 등 각종 행사 위험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행사 개최 전날 행정안전부와 대전광역시,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제장 시설물 등의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