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상지관 5층 복도에서 ‘위로와 쉼’을 주제로 교직원을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원목실 김제동 실장신부가 지난 2020년 봄, 700km에 이르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직접 촬영한 사진 20점이 전시됐다. 전시 작품들은 희망, 쉼, 열정, 생명, 선물, 동행 등을 주제로 한 사진으로 김 신부는 길목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느낀 삶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전시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전시된 모든 사진은 희망하는 교직원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김제동 원목실장신부는 “대전성모병원 교직원들에게 자연 안에 담긴 하느님의 치유를 전하는 동시에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위로와 쉼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