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올해 첫 기획시리즈 ‘해금 연주자 신날새’ 선보인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3-23 10:02:1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2024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첫 번째 무대를 3월 27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해금연주자 ‘신날새’는 국악중·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고 각종 대회에서 1등 수상했다.

3장의 정규앨범, 스페셜 앨범 그리고 14장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였고 드라마OST, 김광석 프로젝트 앨범, 다큐멘터리 영화 등에 참여하였으며 각종 국가행사와 국제행사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의 공연으로 해외까지 해금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신날새 자작곡‘당신을 향해 피는 꽃’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박세환과 발표했던 프로젝트 <해금 피아노를 만나다> 시리즈 중‘시간이 흐르는 강’을 함께 연주한다.

이어서 다양한 자작곡 등 앨범 수록곡 연주 이외에도 라디오 시그널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Beloved’,드라마‘왕이 된 남자’O.S.T 삽입곡‘꽃잎’, 가요‘찔레꽃’,영화‘시네마천국’,‘굿모닝 베트남’O.S.T 삽입곡 등을 편곡하여 해금의 서정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울림을 표현한다.

3월부터 11월까지(8월은 제외) 총 8회 펼쳐지는 2024년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장르의 폭을 확대하여 전통음악의 틀 안에 갇혀있지 않고,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 및 소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월 27일 해금연주자‘신날새’를 시작으로 4월 24일 연주를 통해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대금연주자‘김선호와 가온병창단’, 5월 29일은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소리꾼‘김율희’, 6월 26일에는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을 제시하고 있는‘구이임’, 7월 31일은 재즈와 전통음악의 경계위에서 연주하고 있는‘박벙재퀄텟’, 9월 25일에는 호흡으로 완성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지온’, 10월 30일은 거문고 솔리스트이자 창작자‘황진아’, 11월 27일은 판소리와 재즈를 융합하여 새로운 음악을 개척하는 소리꾼‘황애리’가 대미를 장식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우리 국악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과 함께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와 한국창작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 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국악원(042-270- 8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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