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래숙)는 19일 지역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을 비롯한 28개 유관기관·단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대전광역시 청소년안전망 주요사업과 각 실무위원들이 소속된 기관·단체의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래숙 위원장(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이번 회의에서 “2023년에 실시한 청소년의 심리적 외상 실태조사를 통해 대전지역의 청소년들이 심리적 외상으로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경험할 확률이 성인 평균의 7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안전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강조하고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가기 위해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며,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대전지역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무자급 위원회로 연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 상담, 교육, 복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