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구입비의 70%, 최대 70만 원까지 총 60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란 건조·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기기로, 하루 1kg ~ 2kg을 처리할 수 있으며 최대 75% 이상 줄일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월 26일) 기준 주민등록상 중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중구민으로 중구청 누리집(https://www.djjunggu.go.kr)에서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참고하여 오는 22일(금)까지 중구청 환경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정된 대상자를 4월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Q·K 마크와 환경표지 등 품질·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구매하고 인증서 및 구입 영수증, 설치 사진 등을 제출한 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빈 권한대행은 “음식물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지원하는 만큼, 환경오염의 예방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공동주택 전자태그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의 43%를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