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구민과 함께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노후·고위험 시설, 구민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일반건축시설, 교통시설 등 9개 시설유형 총 98개소로 선정됐다. 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토목·전기·소방 등의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안전 점검 장비(슈미트해머, 철근탐지기, 드론 등)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조치 방안 제공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구는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율안전점검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관련 협회 등과 연계한 전략적인 홍보를 통해 구민 참여 안전 문화 확산에 집중하며, 주민 스스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내달 2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이 서구의 안전수준을 높여 나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들께서도 이번 안전점검에 함께 참여해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