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5일 대전시청 소통민원실에서 둔산지구대와 합동으로 ‘2024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민원실 직원들은 통합민원과장을 총괄로 비상대응반을 편성, 특이민원 대응 메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촬영 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절차 등을 진행하며 실제 상황처럼 훈련에 임했다.김홍경 대전시 통합민원과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특이민원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방문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