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이달 30일 현대무용과 인공지능의 만남, 최수진 [Alone]이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무대는 외로움, 고독, 슬픔 등 보이지 않는 감정들을 시각화해 AI,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무용극의 형태로 만날 수 있다.특히 객석을 무대 가까이 옮긴 블랙박스 형태로 구성하여 마치 런웨이를 보는 듯한 색다른 관람 경험을 느낄 수 있으며, Chat GPT를 통해 출력되는 텍스트들을 무용수의 동작으로 표현해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안무가 최수진은 M.net <댄싱9>과 <뮤즈 오브 스트릿 맨 파이터> 등에 출연해 잘 알려진 세계적인 현대무용수이다.엘빈 에일리의 장학생으로 교육받았으며 시더레이크, 국립현대무용단 창단 무용수로 활동, 메세 커닝햄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AI의 기술로 마치 미래 예술을 보는 듯한 새로운 현대무용의 무대를 만들어줄 이번 공연은 전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2017년 포함, 이전 출생자)이면 관람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aejeon.go.kr/djac)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