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지난 12일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하 주민참여단)은 여성 친화 추진사업 및 홍보물 제작, 정책 제안 등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주민참여단은 이날 역량 강화 교육과 신규회원 위촉 및 2023년 성과를 공유했다.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 진행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도시공간에서의 △성별 격차와 차이를 반영한 설계 △공동체 차원의 공간의 포용성 △사회적 형평성 차원의 문제 인식을 통한 도시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주민참여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도시가 완성을 더 해갈 수 있음을 강조해 교육생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 또한 주민참여단은 6명의 신규회원을 위촉한 후 지난해 △위생 2건 △조도 개선 13건 △비상벨 점검 16건 △CCTV 설치 등 안전 관련 9건 △홍보물 1건 △불법 주정차 5건 등에 대한 내용 및 조치 결과(완료 36건, 보류 5건, 불가 5건)를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주민참여단은 “우리 지역의 불편 사항을 발견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제안해 결과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참여단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대덕구를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여성친화도시 대덕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