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배출 편의를 제공하고자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대전 동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자이며, 신청 방법은 동구청 환경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감량처리기는 1대당 7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70%를 지원해 나머지 30%는 자부담해야 하며, 올해는 총 60대를 지원 한다. 지급대상자 선정 기준(세대원 수, 동구 거주기간)에 따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한 뒤 일정 기간 사용 후 보조금을 받게 된다. 지원가능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는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처리방식으로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1개 이상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형태는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환경과(☎042-251-45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