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반려동물 이해도를 높이고 반려동물의 양육과 보호를 위한 ‘2024 상반기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8회에 걸쳐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수제간식 만들기, 어질리티 체험 교육 등 3개 교육으로 180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교육실에서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 일요일 오후(14시 ~ 17시)에 총 18회로 진행된다.보호자와 반려동물 1마리를 1팀으로, 1회 교육에 10개 팀을 대상으로 하며 ▲문제행동(짖음, 분리불안) 교정 ▲기초훈련 교육 및 문제행동 상담 ▲잘못된 습관 교정 교육 ▲통합사회화 교육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 반려견이나 소심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사회화 교육은 처음 신설됐다.‘수제간식 만들기 교육’은 ‘댕댕이 간식 만들어봐요’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4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14시~16시)에 진행되며, 총 10회 실시된다.1회 교육은 보호자 12팀을 정원으로 ▲불고기피자 ▲티라미수 ▲바나나쿠키 ▲강아지컵케이크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반려견 어질리티 체험 교육’은 ‘댕댕이와 함께 넘어보개’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실내외 어질리티 훈련장에서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14시~16시)에 진행되며, 총 10회 예정돼 있다.‘반려견 어질리티’란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는 체험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교감 및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독 스포츠이다.1회 교육은 보호자와 반려견 1마리를 1팀으로 하여 총 5개 팀으로 운영되며, 독 어질리티 훈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점핑, A-프레임, 터널 등의 장애물을 이용하여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어질리티 특성상 예민하거나 공격성이 있는 반려동물이나 슬개골 탈구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 반려동물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교육 신청은‘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서 교육 시작 10일 전부터 선착순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 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042-270-7232)로 문의하면 된다.대전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는 “동물훈련사,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알차게 준비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