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미래형 노인 이용 시설 ‘대덕구 돌봄건강학교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돌봄건강학교는 지역 내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는 노인 친화형 복합 공간이다. 구는 돌봄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2개 행정동을 권역별로 나눠 중리, 법동, 대덕 등 3개 거점복지관에 돌봄건강학교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덕-돌봄건강학교는 신탄진동, 덕암동, 석봉동, 목상동을 주요 대상으로 가장 넓은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내 대덕구 노인 의료돌봄 특화사업인 ‘방문의료지원센터’가 조성돼 거동 불편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했다. 한편 대덕구는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 양방진료 의료기관 3곳(기린의원, 민들레의원, 충남의원), 한방진료 의료기관 6곳(기산한의원, 명신제세한의원, 민들레한의원, 부강한의원, 수민한의원, 탐라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인력인 등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팀 단위 양·한방 진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구-돌봄건강학교와 방문의료지원센터는 대덕구가 지향해 나갈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의료 양질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