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6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2024년 지역 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각 지역별 특성화 재난 대비를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상황을 가정, 상황에 맞는 대처 훈련을 전개했다. 대덕구는 ‘아이들이 안전한 대덕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청소년 주요 이용 시설인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와 협조해 지역 내 발생빈도가 높은 화재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훈련’과 ‘교육형 훈련’을 진행했다. 구와 대덕소방서는 주민, 센터 직원, 수강생들에게 실제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초기 대응 등 능동적인 대처 방법과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재난 대처 방법 훈련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빈틈없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관할 중리동 민방위대는 대피 유도 및 차량 통제 등에 앞장서 유사시 민방위대의 기능을 발휘했다. 구는 오는 22일 대덕구청장 주재로 ‘대덕구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방위 훈련 및 을지훈련을 통해 재난 및 국가 안보 위협 상황에 대비한 민·관·군·경 협력 체계를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최근 북한 도발 상황뿐만 아니라 폭발, 화재 등 잦은 재난 발생으로 우리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이 위협을 받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비상 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