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3월 8일부터 3월 22일까지 학교·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대전시, 대전식약청, 교육청, 5개 구 위생부서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4개 반 132명)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관련 시설 총 294개소를 점검한다.대전시는 식재료의 공급·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 관리 사항과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 활용,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안내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특히 학교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다빈도 제공 식품과 비가열 식품 등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시행해 학생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안전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식재료·조리 기구 세척·소독하기, 식품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꼭 지켜달라"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비상대책반 상시 운영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