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주민 대상 달리기 모임(러닝크루) ‘동구동런’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동구동런’은 4주 단위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초보자도 부상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주 차엔 전문 강사의 달리기 강좌가 실시되며 이후 3주 동안 강사 지도하에 달리기가 진행된다. 특히, 구는 우송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4월부터는 우송대학교의 첨단 장비로 계측하는 신체 변화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전용 누리집 ‘동구동런(www.dongrun.co.kr)’ 에서 신청하면 되며, 매월 2개팀 각 25명씩 선착순 접수한다. 또한, 누리집을 통한 달리기 기록 관리와 각종 이벤트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달리기 장소는 대동천과 대전천변 5km 내외를 기본 코스로 하되,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코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그동안 운동을 멀게만 느꼈던 주민들도 마음 편히 함께 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동구를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 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