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가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목원대는 4일 대학 채플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학사과정 1849명, 석사과정 106명, 박사과정 55명 등 2010명이다. 입학식은 단과대별로 3차례에 나눠서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입학생 대표들은 “자랑스러운 목원대학교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학칙을 준수하며 책임과 의무를 다해 성실히 학업에 정려하겠다"고 선서했다. 이희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 모두 삶에 대한 자긍심,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미래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학생 모두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목원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완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솔로몬은 ‘자기가 하는 일을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다’고 했다"며 “신입생의 인생에서 가장 멋진 시간이 목원대에서의 시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인 목원대는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목원대는 신학대학 등 10개 단과대학에 학부 16개, 학과 44개, 전공 35개를 두고 있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웨슬리신학대학원, 산업정보언론대학원 등 3개를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에서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의 강점으로 꼽히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인공지능융합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와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