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는 해빙기를 맞아 공원 및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구 보건소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모기 등 해충의 활동 시기와 번식 속도가 빨라져 조기 방역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달 4일부터 29일 까지‘봄철 해빙기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보건소 방역반 2개조를 편성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방역은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원 및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주변 물웅덩이, 쓰레기 주변 등 유충이 자랄 수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빈 권한대행은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통한 위생해충 방제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