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야생동물로부터 구민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 예방시설의 설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올해 총 24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관내 소재 경작지에서 경작하는 농·임업인으로, 시설 설치 비용의 60%가 지원되는 만큼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동구청 환경과에 기한 내 방문 신청하면 되며, 우선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기한 내 대상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타 문의사항은 동구청 환경과(☎ 042-251-45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