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3.8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오는 14일까지 대전 반도체분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의 핵심 기술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증평가 및 기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대전TP는 소부장 기업육성을 위해 실증평가를 위한 시험 비용, 시험지그 제작, 재료 구매 및 고도화 등에 지원기업별 최대 4750만원씩 총 3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대전 내 소재하고 있는 업력 1년 이상 기업으로 ▲반도체 ▲메모리용 및 비메모리용 기타 전자직접회로 ▲디스플레이‧반도체소재 ▲발광 다이오드 및 기타 반도체 소자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반도체 관련 분야면 지원 가능하다.지원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기업정보포털(https://www.dips.or.kr)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의 나노·반도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생태계를 구성하는 소부장·팹리스·인재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미래 반도체 소부장 시장에서 성과 있는 지표를 낼 수 있도록 대전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TP는 대전지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나노·반도체기업 R&D기획 역량강화사업, 시스템반도체 기술지원사업 등을 3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