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8일 대전테크노파크 IT벤처타운에서 북대전 지역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북대전 악취영향지역 환경개선 민‧관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민·관 협의체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효율적 악취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대표, 시·구 의원, 전문가, 사업장, 공무원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열린 회의는 위원장 선출 후 대전시 악취저감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 사업장별 악취저감실적 및 계획 보고, 참석자 의견 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대전시는 그동안 추진한 악취종합상황실 및 악취관리시스템 운영, 첨단장비를 활용한 악취 감시, 사업장 악취저감 컨설팅 등 다양한 악취저감 사업에 대해 발표했고, 개선 방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사업장에서는 악취기술진단 조기 추진과 함께 악취모니터링 설비 운영, 악취방지시설 추가 설치, 악취저감설비 개선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 위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정재형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이번 민·관 협의체 회의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악취저감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더 고민하고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북대전 지역 악취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