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창의융합학과 김다솔 석사과정생 (지도교수 이종희 교수)이 ‘제35회 한국광학회 정기총회 및 2024 동계학술발표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본 상은 한국광학회 2024 동계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구두 발표 논문들을 대상으로 대회 이후, 논문의 학술적 가치를 따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이번 대회에서 김다솔 석사과정생은 디스플레이 분과에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미터 이하 두께의 유/무기 봉지 기술 개발’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현재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기전기발광소자(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OLED) 산업에서 최근 Vision Pro와 같이 AR/VR/MR 등 증강현실 기기에서 각광받고 있는 OLEDos(OLED on Silicone) 기술과 관련한 내용이다.상세 연구내용으로, 김다솔 석사과정생은 초고해상도가 요구되는 OLEDos 기기에서 기존 기술에서 나타나는 광학 간섭에 의한 색재현율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무기 박막 봉지층의 두께를 1um 이하로 현저히 줄이는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상기 박막 봉지층 구성 요소인 유기막 층의 두께를 DPI(Dot Per Inch) 최적화 과정을 통해 제안하고, 박막 봉지층의 내화학성 특성 및 test wafer 적용 결과까지 보고하여 상용화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발표한 점이 큰 이목을 끌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립한밭대학교 창의융합학과 이종희 교수 연구 그룹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실감디스플레이연구실 권병화 박사 그룹과의 공동연구로 수행했다.또한 본 연구는 2022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이다[No. 2022-0-00026, 초실감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입체영상 디바이스 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