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치매안심센터는 다음 달 4일 만년동 서구보건소(만년로 74)로 이전한다. 2018년 4월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그간 서구청 앞 건강체련관 3층에서 운영됐으나, 해당 건물 시설 노후화로 만년동 보건소로 이전하게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서구보건소 5층에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검사실, 의사검진실, 대기실, 프로그램실, 치매 가족 카페 등을 갖춘 공간을 마련했다. 새롭게, 이전한 센터에서도 ▲치매 조기 검진 ▲인지 프로그램 ▲치매 상담, 등록관리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 등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와 시설이 이원화돼 있었으나 이번 이전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질 높은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042-288-44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