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22일에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 자문회의를 개최해 올해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유공자를 표창했다. 봉사단은 그동안 각 학과의 특성을 살려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으며, 올해는 활동 범위를 넓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봉사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상생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하자는 자문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소멸 위기 지역대학의 학과별 특성을 알리는 동시에 활성화에 힘을 합해야 한다는 의견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학교별로 3월 말까지 봉사단 단원을 모집하고, 학과 특성 맞춤 봉사프로그램을 공모하는 한편 우수회원 표창 및 1365자원봉사활동,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구는 대학별 봉사단 활성화에 힘쓴 유공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전수하고, 10년간 자문위원회를 이끌어 온 조경덕 위원장(배재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표창 대상 자문위원은 오상환(건양대 교수), 김영란(대전과기대 교수), 한선아(목원대 교수), 김석출(배재대 교수) 등 4명이다. 한편 서구 대학생행복나눔봉사단과 자문위원회는 2013년 5월에 발족해 대학별 특성을 살려 스포츠, 건강, 미용, 안전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전국 단위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서구청 주관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비롯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