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24일부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연다.한국어 교실은 지역 내 외국인주민이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 한국어 능력 향상과 국적취득을 위한 목적으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교육은 ‘생활 한국어’와 ‘사회통합 한국어’로 운영된다. 수준별 맞춤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활 한국어 프로그램은 수준별 △기초반 △한국어Ⅰ·Ⅱ △토픽Ⅱ반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발맞춰 K-컬쳐반을 새롭게 신설, 총 5개 반으로 구성했다.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회통합 한국어’는 2단계부터 5단계(기본·심화)로 수준별 맞춤 강의를 제공한다. 2024년에는 교육 단계를 1개 더 추가하고, 평일 야간반을 새롭게 만들었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은 법무부에서 사회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국적, 영주 등 체류자격을 획득하려는 재한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됨.24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한국어 교실은 평일은 대면 수업으로 이뤄지며, 주말은 비대면 수업으로 5개 반이 운영된다.김윤희 센터장은 “한국어 교실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주민이 지역인재로서 본인의 역량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외국인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한국어 교실 수강생 3206명 중 일부 참여 대상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4.7점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