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20일, 충남대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 38개교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의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충남대는 이번 선정 결과, 매년 정부 지원금 4.2억 원, 지자체 및 대학 지원금 3억 원 등 향후 5년간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이어지는 진로·취업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는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 고도화 ▲진로·취업지원 및 통합상담 서비스 강화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거점형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충남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취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 윤대현 원장은 “충남대학교가 국가거점국립대학교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차별화 된 취업프로그램 발굴·운영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일반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지원해 온 결과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졸업자 취업률 국가거점국립대학교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