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통신·모바일 유망기업들이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 참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회(MWC) 2024’에 대전지역 유망기업 5곳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매칭해 추진하는 ‘대전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수출기업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통신․모바일 관련 기업인 ▲노타 ▲마이렌 ▲씨앤테크 ▲엑스엠더블유 ▲이엠시티가 MWC 2024에 참가한다.대전TP는 참가기업들이 바이어 미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비즈니스 미팅 존을 마련해 사전 매칭된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과 통역, 전시회 참관 등을 지원한다.또한 대전TP는 대전기업의 유럽지역 진출 활성화를 위해 유럽에 기반을 두고 활발히 활동 중인 유망 엑셀러레이팅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을 계획이다.아울러 장호종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오는 26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MWC 전시회를 참관하고, 참가기업 독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교류회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현안을 직접 살필 예정이다.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세계 3대 전시회인 IFA, CES, MWC 참가 지원을 통해 대전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바이어 미팅에 중점을 두고 참가하는 만큼 수출계약 성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