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오디션을 통해 대전시민교향악단 신규단원 33명 선발 완료, 총 80인조로 운영된다.대전시민교향악단은 작년 6월 창단, 50명의 청년 단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그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올해는 30명이 증원된 80인조, 대규모 3관 편성으로 중량있는 연주는 물론 새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오디션에서 대전예술의전당 숙원사업인 음악영재아카데미 출신 3명이 합격했다.지난해 음악영재아카데미 출신 방지혜, 김은수가 이미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지역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음악영재아카데미 사업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지난 해보다 증원된 인원으로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보다 넓은 진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전예당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좋은 결과까지 이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연주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전시민교향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지휘자 모집공고 중이며, 새로운 지휘자와 함께 5월부터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