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영세사업자 등 세무 상담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세무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 불복 관련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며,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 지방세 불복 청구 등에 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 상담과 더불어 방문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권역별 마을세무사는 ▲중앙동‧신인동‧삼성동 유경철 세무사(☎486-1389) ▲효동‧판암1동‧판암2동 정상민 세무사(☎673-4304) ▲용운동‧대동‧용전동‧성남동 김용관 세무사(☎ 472-2992) ▲자양동‧가양1동‧가양2동‧홍도동 김기학 세무사(☎256-2821) ▲대청동‧산내동 김현주 세무사(☎489-3300)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공식 누리집(http://www.donggu.go.kr)에서 확인하거나 세정과(☎251-4253)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무료 상담해 주고 계신 마을세무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주민이 좋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