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오는 29일까지 대덕구민을 대상으로 나눔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농업 체험과 생산적 여가 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나눔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 텃밭은 송촌체육공원 2곳(선비마을 1단지 및 2단지 인근)과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와 조차장역 인근 산책로 사이 1곳으로 167구획(1구획 10㎡ 내외)을 분양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대덕구 도시농업 홈페이지(www.daedeok.go.kr/uap/UAP.do)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1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한 가족 구성원이 중복으로 신청하거나 한 명이 여러 텃밭에 신청할 시 추첨 및 선정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자 선정은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선정자는 3월 18일에 대덕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눔 텃밭 운영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로 사용료는 3만 원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18세 이하의 자녀 2명 이상을 둔 부모, 장애인 등은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대덕의 나눔 텃밭에서 내 손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