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컴퓨터공학과 장한얼 교수가 개발한 ‘심층신경망 모델 암호화’ 기술을 AI 전문기업 ㈜유클리드소프트에 이전하여 상용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심층신경망 모델 암호화’는 심층신경망 모델 유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악의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 국립한밭대 장한얼 교수는 네이버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재직 시 포렌식 워터마킹, 이상탐지 등 다수의 정보보안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기술을 이전받는 ㈜유클리드소프트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인공지능 모델 및 응용 서비스, CCTV 기반 행동인식 및 AI 시각 지능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AI 전문기업이다.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파이프라인 처리 시스템 및 방법 등 시스템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인공지능 기반 감시 영상에서의 쓰레기 투기 행위 탐지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향후, ㈜유클리드소프트는 기존의 AI시스템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여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는 AI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심층신경망 모델 암호화’ 특허권 원천 기술 상용화를 실현하는 데 있어 다양한 판로를 모색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기술이전은 국립한밭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산학협력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