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복지만두레’ 2024년 사업 돌입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2-16 20:20:5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운영하는 복지만두레가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에 돌입했다.

16일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시사회서비스원 9층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 복지만두레협의회와 68개 행정동 복지만두레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복지만두레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은 주민 참여형 봉사조직인 복지만두레가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촘촘한 돌봄과 인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전만의 고유사업이다.

공모사업은 ‘공통 사업 분야’와 ‘선택 사업 분야’로 이뤄진다.

공통 사업은 대전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퇴원환자 대상 키트(식료품, 생필품, 건강식품 등) 지원사업’과 ‘출생 축하 키트(기저귀, 분유, 목욕용품 등)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출생 축하 키트 지원사업’은 대전 지역 내 출산을 장려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마련한 사업이다.

선택 사업은 △맞춤형 나눔 강화유형(정서 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 △복지 네트워크 강화유형(타 단체와의 연계 협력 사업) △복지공동체 강화유형(마을 돌봄 활동 연계 사업) 중 각 행정동 특성 및 돌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사업 공모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각 행정동의 복지만두레(협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치구에 공문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 학계,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의 심사를 통해 3월 19일 복지만두레 누리집(daejeon.pass.or.kr/mandure)을 통해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설명회와 함께 대전시 복지만두레협의회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복지만두레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5개 자치구를 총괄하는 대표협의체를 운영했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김길용 대덕구 복지만두레협의회장을 초대 대전시 복지만두레협의회장으로 위촉했다.

김길용 회장은 복지만두레가 대전의 고유사업임을 강조하며 회장으로서 책임감과 함께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2년간 대전시 복지만두레를 대표해 지역 사회의 돌봄 체계 지원을 위한 자치구 연합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복지만두레는 이웃이 이웃을 직접 돕는다는 가치 아래 2003년부터 지역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책임졌다"며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5개 구, 68개 동 복지만두레가 2024년에도 365일 24시간 돌봄의 한 축을 단단히 맡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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