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16일 교내 아트홀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8명, 석사 188명, 학사 1,574명 총 1,770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포상은 최우수 및 우수논문상 24명, 학업우수상 61명, 공로상 7명, 외부기관상 3명이 수상했다.또 국립한밭대 전자과 동문인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윤 대표는 대전·세종을 대표하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을 이끌고 있고, 무인로봇카페 ‘스토랑트’ 개발로 K-사이언스를 선도했으며,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특히 금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처음으로 국립한밭대 고유의 휘장이 새겨진 학위스톨을 제작해 졸업생들이 기존 학위복 위에 착용할 수 있도록 하여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더했다.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생들에게 3가지를 당부했는데, 첫째로 “그동안 배운 지식과 자세로 답을 찾기에 앞서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성공은 종종 시간이 걸리며, 실패는 그 과정의 일부로서 자신을 신뢰하고 인내와 끈기를 갖고 도전하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를 살면서 배움을 멈추지 말고 자기계발에 힘쓰며, 다양한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유지함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기회를 넓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