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5일간 관내 모든 사업체 약 2만 6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사업체의 산업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1994년 첫 실시된 이후 올해 31회차를 맞이한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23년 12월 31일) 또는 현재 동구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이며, 조사는 조사원의 현장 방문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전화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9개 항목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응답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