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과학기술지식연구소(소장 안기돈) 등 지역 12개 기관이 저출생·고령화 및 지방소멸의 거대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는 14일, 충남대 경상대학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산·학·연·관·민 12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대전상공회의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ICT산업협회,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방소멸 등 거대위기 극복을 위한 산학연관민 협력 모형 도출 ▲실질적 산학연관민 협력시스템 도출을 위한 포럼 운영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 확대 콘텐츠 개발 및 실행 ▲산학연관민 공유협업 구성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을 상호협력한다.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안기돈 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산·학·연·관·민 지역혁신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실무급 책임자 간의 포럼을 통해 지방소멸의 다양하고 복잡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설계와 현실적인 대안 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방소멸 거대 위기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항공우주 ▲미래모빌리티 ▲의약바이오 ▲반도체 ▲AI․ICT ▲디지털 농업 ▲차세대에너지 ▲SDG해결 ▲지역사회 특화 등 9가지 분야의 ‘PRIDE 연구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는 충남대 PRIDE 연구소 사업의 ‘지역사회 특화’ 분야 연구소로 선정됐으며, 산·학·연·관·민 공동 연구를 통한 지역 현안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