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2024년 첫 기획공연
2월 20일 ‘시네마 클래식’, 영화 속 감동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2-14 16:47: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월 20일 19: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 1 시네마 클래식’을 선보인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공연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시리즈의 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그중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다양한 테마에 맞춘 음악을 선보이는 연주로, 대전시향의 여러 공연 시리즈 중에 가장 대중성이 높은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대전시향은 ‘패밀리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가족 단위의 관객을 위한 연주회에서 고전음악, 현대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그중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영화음악을 이번에는 독립된 공연으로 준비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활약으로 많은 클래식 팬의 사랑을 받는 김광현의 객원지휘로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레트로 영화음악, 영화 속의 클래식, 애니메이션 영화음악, 뮤지컬 영화음악 등 다양한 구성으로 함께한다.

공연은 가슴을 울리는 명작 ‘시네마 명작’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시작하여 영화 올드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어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Ⅱ’(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영화 ‘킹스맨’) 등 클래식 영화 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영화 속의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겨울왕국’에 나오는 영화음악은 클래식 공연이 어렵고 재미없다고 느껴왔던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것이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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