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이하 대전과기대)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DST Winter Science School'이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도 밝혔다.

과학의 도시 대전에 위치한 대전과기대는 ‘무한 가능성과 역동적 리더십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학’ 이라는 비전 아래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지는 청소년 과학 인재 양성에 힘써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는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였다.

‘FunFun한 과학수업’과 ‘미래신기술 체험’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모든 수업에서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멘토(지도교수 성지아)로 나서 미래 청소년 과학 인재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는 ‘혈액은 왜 한 방향으로만 흐를까?’, ‘숨을 쉬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소리, 어디까지 알고 있니?’, ‘우주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머리가 크면 지능도 높을까?’ 5개 주제로 8회의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는 ‘세균을 죽이는 바이러스’, ‘생명에 필요한 에너지’, ‘눈은 왜 두 개 일까?’, ‘생물학적 특징을 결정하는 DNA’, ‘손가락에 신경이 없다면?’ 5개 주제로 8회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을 메타버스와 AR/VR/XR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대전과기대 중앙도서관 DDC(DST DX Center)에서 모든 참가자들에게 미래신기술(AR, VR)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책 읽는 엄마의 똑똑한 도서관 활용법(문헌정보과 김헌식 교수)’, ‘AI시대의 직업 세계(경찰경호학과 박종원 교수)’, ‘부자되는 부동산 재테크 외(부동산재테크과 박유석 교수)’의 주제로 댜앙한 특강이 실시되었으며, ‘세균을 예방하는 비누 만들기’, ‘좋은 향이 퍼지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우리 가족 힐링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 학부모와 함께 온 미취학 아동들에게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대전과기대 이효인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함으로써 대학의 ‘ESG 교육경영’ 실천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는 미래 청소년 과학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2021년부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주관·주최하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참여기관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