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대학생·직장인·일반인 문화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 23일까지 ‘2024년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문화예술동아리의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동아리 활동 및 공연·전시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아 연 2회 이상 재능 나눔 활동과 함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다.구는 선정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대부분의 활동장소를 온천로 워터스크린, 두드림 공연장 등에서 추진해 온천로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유성온천 일대에 큰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10인 이상으로 구성돼 ▲유성구에서 2년 이상 활동하고 ▲유성구 지역 내 공연·전시 활동을 포함한 연 2회 이상 재능 나눔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이다.최종 선정은 사업 운영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결정된다.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홈페이지(www.yuseon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유성구 문화관광과(042-611-2077)로 하면 된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