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한다
2. 14. ~ 10. 31.까지 상시 접수… 18세~55세 대학생 등 학자금 부담 경감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2-13 11:16: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대학생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이달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은 경우 올해 대전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뿐만 아니라, 타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에도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2022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대전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지원 연령은 55세로 확대돼 만학도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자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에서 등록금 또는 생활비로 대출받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과 일반학자금의 2023년도 발생한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다른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학자금 이자 명목으로 지원받은 경우 ▲대학교에서 제적된 경우 ▲졸업생 및 수료생 ▲한국장학재단에서 빌린 학자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대전청년포털(http://www.daejeonyouthportal.kr)을 통해, 본인의 주민등록 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부모의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전시가 이자를 직접 한국장학재단에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정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www.kosaf.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대전청년포털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청년정책과(☎042-270-0831)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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