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대전 동구에 위치한 대전복합터미널(회장 이만희)에서 터미널 서관 5층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면을 설치해 2월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설치된 구역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 및 설치중에 있고, 올해는 민간시설에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 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복합터미널 중 최초로 대전복합터미널에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대전복합터미널 이만희 회장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통해복합터미널을 찾는 국가유공자분들께서는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을, 일반 시민분들은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언제나 마음속 깊게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복합터미널의 특성상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신 대전복합터미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를 계기로 대전 관내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자율적으로 확대 설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전광역시에서는 지난해 7월에, 자치구인 대전 동구, 중구, 유성구에서도 12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고, 대전시청, 한밭수목원, 보훈공원에 각 1면씩 설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