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 이하 ‘진흥원’)은 대전의 게임, 만화·웹툰산업 연계 및 만화·웹툰 IP 융합 게임콘텐츠 발굴을 위해 대전게임콘텐츠협회, 대전만화연합,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만화웹툰학회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진흥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은학 진흥원장, 대전게임콘텐츠협회 박근만 회장, 대전만화연합 김병수 회장,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 한국만화웹툰학회 성문기 회장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의 게임과 만화·웹툰 산업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만화·웹툰 IP를 활용한 게임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최근 콘텐츠 업계의 이종 산업 간 협업이 확대되면서 웹툰을 영상화, 게임화하거나 게임 스토리를 웹툰으로 연재하는 등 IP 확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전글로벌게임센터, 대전웹툰캠퍼스 등 진흥원의 콘텐츠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전의 우수한 콘텐츠 IP를 여러 분야로 다각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게임산업 및 만화·웹툰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강화 △게임콘텐츠와 만화·웹툰 융합 공동 프로젝트 발굴 △관련 연구 및 전시 참여 등으로,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 및 협단체는 대전의 게임과 만화·웹툰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콘텐츠 간의 경계를 허물고 게임산업과 만화·웹툰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무한한 확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