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대기오염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월 13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에 착수한다.지원 대상은 2024년에 설치된 보일러이며,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1,581대를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2024년에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취약계층 외에도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지원 금액은 친환경 보일러의 신규 설치 및 노후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대당 6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임차인이 지원 대상일 때도 주택소유주가 임대차 계약서 및 지원 대상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신청하면 동일하게 60만 원이 지원된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신청자는‘에코스퀘어 (www.ecosq.or.kr/boiler)’에 접속하여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구청에 우편 접수 및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6일까지로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042-270-3191) 또는 관할 구청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대기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설치로 연료비 절감 효과도 크다"며 “취약계층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도 혜택받을 수 있으므로 임대인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