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구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환경 소양 함양 및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환경교육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환경 교육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2022년 ‘제1차 환경교육 관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한 후 2023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마쳤으며, 같은 해 9월 동구 환경교육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꾸준히 준비해 왔다. ‘2024년 환경교육 운영 계획’은 제1차 환경교육 관련 기본계획 연구용역과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3개 영역, 10대 주요 과제로 구성됐으며,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한 후 학교 환경교육과 사회 환경교육에 전념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올 하반기 환경교육 전담 조직 신설 검토, 지역 환경교육센터 지정, 환경교육위원회 구성, 환경교육 관계망 구축 등 환경교육 기반 강화의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환경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1일 현장체험학교 ▲생태체험 환경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포럼개최 ▲환경교육 가족체험한마당 ▲소규모 마을축제 환경교육 체험 공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와 환경재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 이에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춘 환경 구민을 육성하고, 대표 환경교육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