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역 내 대안교육기관 이용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무상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1개 기관에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3개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대전시교육청에 등록된 관내 대안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연간 무상급식 단가(초등학교) 기준으로 급식비 예산이 지원되며, 식품비로 사용할 수 있다. 공모사업 신청기한은 오는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성구 교육과학과 아동청소년팀(042-611-2904)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평등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무상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안교육기관에 급식비를 지원하여 아동·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2021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