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KT&G장학재단이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30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2024년 상상 리스타트(RESTART)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KT&G장학재단은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하여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9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17명에게 총 3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80여 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총 5,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 지원과 생활 지원 등의 목적으로 지급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은 위기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지원하며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원에 달하며, 누적 장학생 수는 1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