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방과 후 초등아동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다온숲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구 의원, 수탁법인 관계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운영계획 보고, 기념 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지난해 다온숲3단지아파트 내 유휴공간(101.89㎡)을 무상 임대 받아 총사업비 9천5백만 원을 들여 돌봄 시설로 조성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대덕지부를 수탁자로 선정했다. 센터는 겨울방학 중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12월 5일부터 운영 중이며, 표준 운영시간은 학기 중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나 현재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아침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를 매년 확충하여 더 촘촘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구 내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8개소로, 올해 갈마동, 도안동, 정림동에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