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월 31일 회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덕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이하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회덕동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대덕구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홍보하고, 실제 사용을 위한 참여를 이끌고자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대화동, 석봉동에 이어 세 번째로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은 구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민 의식 개선 △에너지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활성화 △에너지절약 캠페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한 제도 제안 △자원순환 활동 △탄소중립 및 에너지절약 홍보 및 교육 등 탄소중립 실현 및 에너지전환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며 연대의 시작을 알렸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대덕’을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의 행정적 지원과 주민 교육 및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